태도 I

몬순누이
앨범 : Threshold Of Hearin...

현장의 녹은 붉은 색을 혹은 핏대선
그들의 목은 짓궂은 철학을 도출했지
몇 개의 공격적 폭로는 비밀의 칼을 디밀어
싸움의 빌미를 제공해
제법 어설픈 기미를 느껴
구토가 치밀어 숱한 쌈은
대개 의미보다 흥미를 던져
연예 프로그램 같은 온갖 스캔들만 번져
먼저 건넌 자의 자취를 따라 rewind
미완의 슬로건은 계속 이완돼가
네가 일으킨 사탠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면책의 방팬 따끔한 벌을 주기엔 낭패
역사 공책에 긁적거리지도 못할
덜 익힌 집단에 매몰된
너의 무지와 무능력 무책임에 얽힌 너의
이름자는 매일 일상의 기름을 짜는 이들의
말투에 찢겨져 간다
오늘도 자리다툼에 무릎을 간다
침묵은 네 propaganda?
보게 됐어? 복귀 됐어? 꼽게 됐어 또 됐어?
또 티격태격 포기대신 복불복 개 됐어
%$#^#$&$%&...
다려진 군복 날 세운 칼라의 집단은
시대의 낯선 찰나에 무심코 나서
무뚝뚝함의 힘을 과시해
힘을 앞세운 시절에 젖은 모습이
틱 탁 숨진 시계를 무색케 하지
주름 자잘한 얼굴엔 노기를 읽어
고취된 보상심리에 일거에 광장에 집결해
명분 없이 타지에서 목숨을 제끼래
독단적 제 겨레의 부름은
다시 check it out
아! 극단적인 태도 또 도태된 게토
엉뚱해진 집단은 안을 좀 먹어 몇 패로 찢겨
객관적 판단과 결정은 썩
애로 신선한 주제는 썩어
누가 지켜봄을 잊었을까?
물량공세의 세태 3개월 무료 대상은
자전거와 식기 세트에 혹해
차츰 곡해된 기사에 족해
자본 권력의 족쇄는 중립적 입장을
대번 못하게 발목을 채워
몸이 추워 언론은 무력자와의 춤을 춰댔어
여론은 유력지와의 춤을 춰
계속 지식인들을 품안에 초대해서
글을 쓰매 두꺼운 탈을 쓰네
글을 씹는 내 입 안이 쓰네
편파적인 멘트와 언어의 폭력에
홍역을 치뤄 공통의 공격성은
나름의 옹벽을 지녀
치고 뒤로 빠져 능통해진 패턴
파벌의 플러그는
합의의 콘센트에 쉽게 꽂히질 않네
의식은 수레를 넘쳐 다수의 거수는
모순 아닌 모순을 지녀
소수에 대한 쪽수의 폭력성은 터질 듯
사회를 부풀려 놓고 나 몰라라
니 편 내 편을 갈라 적의 싹은 잘라라
보게 됐어? 복귀 됐어? 꼽게 됐어 또 됐어?
또 티격태격 포기대신 복불복 개 됐어
%$#^#$&$%&...
특권의 특성은 중독성이 짙어
목적을 뒤집어 쌓인 콤플렉스와 승패
의식은 상대를 상처를 헤집어
자격은 의무와 책임이 짙어
목적을 되짚어 갈등의 골이 꽤 깊어
극과 극의 논린 객관성을 잃어
지나친 배타성의 타성에 젖어 맥 빠져
렉걸린 컴퓨터 같이 절어
패 갈린 사회는 절뚝거려
윗대의 구태 지루한 반복에 반복만이
보게 됐어? 복귀 됐어? 꼽게 됐어 또 됐어?
또 티격태격 포기대신 복불복 개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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