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 그 이후

이덕진


어디에도 내몸 누일 자린없어 나를 어렵게 만들었을 뿐야
지쳐버렸어 하늘아래 살아있는 모든것들이
이 어둠에 휩싸이는거야 슬픔뿐인 내일 얼어붙은 내 가슴
삶의 끝으로 던져버려진거야

옷깃사이 묻은 먼질 털어내듯 그렇게 널 잊고 싶었을 뿐
어둠뿐이야 눈물에도 흔들릴 수 없었던 세상인걸
게으른 인생의 슬픔을 위하여 다시 또 기억할께 많아져
조금 힘들었을 뿐이야 위로하여 다시 이제 일어서야겠어
나를 닮은 눈물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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