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남자

Richard Marx


알아 지금 니가 꺼내려 하는말
바보가 아닌 이상 모를리가 없잖아
너의 눈에 손가락에 그 속눈썹위에
이별이라고 버젓이 써있잖아
알아 애쓰지마 그냥 솔직히 말해봐~
단순한 놈이잖아 니가 더 잘알잖아
자꾸 빙빙 돌리지마
날 똑바로봐~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면 넌 끝난거잖아
괜찮아 떠나가도되~
날 두고 일어서도 되~
괜찮아 돌아서줄께 넌 내게 미안안해도되
이렇게 널 붙잡지 않는나,,
강한척 센척하느날 미워해도되~
너보다도 내가더 미우니까

나쁜꿈이라고 그렇게 믿고싶지만
미친듯 이별앞에 또 대들고 싶지만
이건 말도 안된다고 화내고 싶지만
니가 없인 절대 안된다고 울고도 싶지만
괜찮아 떠나가도되
날 두고 일어서도되
괜찮아 돌아서줄께 넌 내게 미안안해도되~
이렇게 널 붙잡지 않는날,,
강한척 센척하는날 미워해도되~
이런 내가 나조차 미우니까

아직도 거기있을까
등뒤에 니가 있을까, 날보고 있을까
나지금이라도 뒤돌아 가지말라고 내게 말하며
널 잡을수 있을것 같은데,,

괜찮아 난 말했지만, 사실 나는 안괜찮아
괜찮아 날 다 잃어도, 정말이지 난 괜찮아
너 없는 텅빈세상속에서
이별앞에서 참 난 약한남자야
다시 내게 돌아와~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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