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모 순 ( 작사 남정호, 작,편곡 조장혁)
이제 썩어빠진 감상 따윈 묻어둬, 살아 남아야 할 현실,
너를 바라보는 주위의 큰 기대가 패배는 인정 안 하지.
이제 약해빠진 눈물 따위 참아둬, 강해져야 하는 너,
너를 떠나가는 마지막 그녀의 말, 세상을 넌 모른다고.
#강한 사람에겐 그 보다 더 밑에, 약한 사람에겐 철저하게 그 위에,
보여지는 것만 전부라고 믿지, 세상 살아남는 방법이시지.
이제 흔들리는 미련 따윈 지워 줘, 하얗게 비워봐 머릴
너를 괴롭히는 추억 속의 그녀가 모두 망쳤을지 몰라.
#착한 사람에겐 크게 소리치고, 약한 사람에겐 머리 조아리시고,
들려지는 것만 전부라고 믿지, 세상 살아남는 방법이시지.
사람들은 약해 원래 그래, 바보처럼 살지, 그럴 수 밖에.
자기밖에 몰라 원래 그래, 변명들은 모두 집어치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