うれし淚

酒井法子


日曜日(にちようび)は 一人(ひとり)の 日(ひ)
[니찌요-비와 히또리노 히]
일요일은 혼자 지내는 날.

ピ-チパイを 燒(や)いた あと
[피-치파이오 야이따 아또]
복숭아파이를 굽고나서

洗濯物(せんたくもの) 乾(ほ)すように
[센따끄모노 호스요-니]
빨래가 마르는 것처럼

深呼吸(しんこきゅう)で 寢(ね)そべった
[신코큐-데 네소벳따]
심호흡하며 엎드려 누웠어.

震(ふる)える 胸(むね)に 手(て)を あて
[후루에루 무네니 테오 아떼]
떨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見上(みあ)げる 靑(あお)すぎる 空(そら)
[미아게루 아오스기루 소라]
올려다본 너무나 파란 하늘.

愛(あい)する 人(ひと)の 名前(なまえ)を
[아이스루 히또노 나마에오]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小(ちい)さく 呼(よ)んで 見(み)た やさしく やさしく
[찌이사끄 욘데 미따 야사시끄 야사시끄]
조그맣게 불러 봤어. 다정하게. 다정하게.


うれし 淚(なみだ)が ホロリ ため息(いき)と 一緖(いっしょ)に
[우레시 나미다가 호로리 타메이끼도 잇쑈니]
기쁨의 눈물이 한 방울 한숨과 함께

こんな 私(わたし)が 人(ひと)を 愛(あい)せる ことが うれしくて
[곤나 와따시가 히또오 아이세루 고또가 우레시끄떼]
이런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서

うれし 淚(なみだ)で 霞(かす)む いつもと 違(ちが)う 空(そら)を
[우레시 나미다데 카스무 이쯔모또 찌가우 소라오]
기쁨의 눈물로 흐려진 언제나와 다른 하늘을

心(こころ)を  (のぞ)くように いつまででも 見(み)てた
[고꼬로오 노조끄요-니 이쯔마데데모 미떼따]
마음을 들여다보듯 언제까지라도 보고 있었어요.

一人(ひとり) ずっと 見(み)てた
[히또리 즛또 미떼따]
혼자서 계속 보고있었어.

日曜日(にちようび)は 不思議(ふしぎ)な 日(ひ)
[니찌요-비와 후시기나 히]
일요일은 이상한 날

一日(いちにち)は ゆっくりと
[이찌니찌와 윳끄리또]
하루는 천천히

暮(く)れながらも 一番(いちばん)に
[쿠레나가라모 이찌방니]
저물면서도 가장

大事(だいじ)な 事(こと) 敎(おし)えるの
[다이지나 고또 오시에루노]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네

幼(おさな)い 自分(じぶん)の ことを
[오사나이 지분노 고또오]
어렸을적 자신을

深(ふか)く 見(み)つめて 見(み)たり
[후까끄 미쯔메떼 미따리]
깊이 바라보기도 하고

愛(あい)する 人(ひと)の 未來(みらい)を
[아이스루 히또노 미라이오]
사랑하는 사람의 미래를

心(こころ)に 描(えが)いたり やさしく やさしく
[고꼬로니 에가이따리 야사시끄 야사시끄]
마음에 그려보기도 하고 다정하게. 다정하게.

うれし 淚(なみだ)が 光(ひか)る 愛(いと)しい 季節(きせつ)の 中
(なか)
[우레시 나미다가 히카루 이또시이 키세쯔노 나카]
기쁨의 눈물이 빛나는 사랑스런 계절 중에서

やっと ここまで 來(き)たねと 言(い)える 戀(こい)が うれしくて
[얏또 고꼬마데 키따네또 이에루 코이가 우레시끄떼]
겨우 여기까지 왔군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랑이 기뻐서

うれし 淚(なみだ)を そっと 見守(みまも)る 高(たか)い 空(そら)を
[우레시 나미다오 솟또 미마모루 다까이 소라오]
기쁨의 눈물을 조용히 지켜보는 높은 하늘을

生(う)まれ變(か)わったように いつまででも 見(み)てた
[우마레 카왓따요우니 이쯔마데데모 미떼따]
다시 태어난 것처럼 언제까지고 보고있었어

一人(ひとり) ずっと 見(み)てた
[히또리 즛또 미떼따]
혼자서 계속 보고있었어

☆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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