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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단칸방 로맨스
앨범 수평선작사 김현석, 김길영작곡 김현석, 김길영편곡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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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걷던 날
바다보다 조용했던 너의 눈
파도는 늘 같은 자리에
우린 조금씩 멀어졌지
그랬었지
손을 놓은 것도 아니었는데
너는 어느새 닿지 않는 곳
저 멀리에 있어
너와 나 사이에 그어진
수평선 하나 다가가면
닿을 것 같다가도
늘 같은 곳에 머물러
사랑이란 게 이렇게도
멀리 보이는 거였다면
오늘도 하염없이
네가 있는 쪽을 바라봐
눈을 뗄 수도 없이 아름답던
하늘과 바다처럼 붙어있던
우리였는데
너와 나 사이에 그어진
수평선 하나 다가가면
닿을 것 같다가도
늘 같은 곳에 머물러
사랑이란 게 이렇게도
멀리 보이는 거였다면
오늘도 하염없이
네가 있는 쪽을 바라봐
아무래도 너의 마음은 저기
끝이 없는 하늘과 바다 같아
그럼에도 나의 마음은
끝이 없는 수평선 너머 바다 같아
너와 나 사이에 그어진
수평선 하나 다가가면
닿을 것 같다가도
늘 같은 곳에 머물러
사랑이란 게 이렇게도
멀리 보이는 거였다면
오늘도 하염없이
네가 있는 쪽을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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