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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모자****&

연산홍
작사 박복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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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한 올 한 올 정성껏
내 머리에 모자를 짜 주었네
바람 불어도 날아가지 않는
세상에 하나뿐인 하얀 모자
꽃 같았던 얼굴엔 그림을 그리고
구부정한 어깨도 다독여 주며
세월은 말없이 나를 데리고
어느새 여기까지 걸어왔구나
하얀 모자 정겨운 모자
세월이 선물한 최고의 모자
웃으며 살아온 내 인생처럼
오늘따라 더욱 멋져 보이네
가던 길 잠시 멈춰 돌아보니
참으로 먼 길을 걸어왔구나
눈물도 웃음도 꽃으로 피워 낸
내 인생 모두가 걸작이로다
거울 속 빙그레 웃는 저 사람
낯설어도 참으로 넉넉해 보여
지금이 내 인생 황금기라고
정겨운 모자가 말을 건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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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모자 정겨운 모자
세월이 선물한 최고의 모자
웃으며 살아온 내 인생처럼
오늘따라 더욱 멋져 보이네
가던 길 잠시 멈춰 돌아보니
참으로 먼 길을 걸어왔구나
눈물도 웃음도 꽃으로 피워 낸
내 인생 모두가 걸작이로다
거울 속 빙그레 웃는 저 사람
낯설어도 참으로 넉넉해 보여
지금이 내 인생 황금기라고
정겨운 모자가 말을 건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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