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로그인

회원가입

가사 등록 싱크 가사 등록

숨이라는 말

달새벽
앨범 숨작곡 김재광
이 가수 듣기
누가 요즘 어때 물으면
“그냥 숨 쉬고 있어”
딱히 좋지도,
딱히 나쁘지도 않은 하루들
밥을 먹고,
출근하고, 집에 돌아오고
다 했는데도
아무것도 안 한 느낌
괜찮다고 말은 해
사실은 그 말도 습관이야
요즘은 내 목소리조차
내가 아닌 것 같아
숨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무겁게 느껴질까
살아있다는 뜻일 텐데
난 그저 버티는 것 같아
숨이라는 말이
그저 겨우 이어지는 하루
멈추지는 않지만
살아있다고도 못하겠어
잠들기 전엔 꼭
한숨을 먼저 쉰 다음에
내일도 숨 쉬겠지
그거면 됐다고, 스스로를 달래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불러줬으면
그 이름 하나로
조금은 괜찮아질 것 같아
숨이라는 말이
왜 이렇게 낯설게 느껴질까
나를 위한 하루가
언젠가 다시 올 수 있을까
숨이라는 말이
이젠 내 이름 같기도 해
그저 흐르듯
살아있는 척을 하고 있어
오늘도 숨을 쉬었어
그게 전부일지도 몰라
그래도,
그거면 된 거라고 믿어봐
(숨이라는 말…)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