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선 비가 내려
방 안은 조용한데
내 마음엔
소리 없는 파도가 쳐
울고 싶다는 말도
이젠 입에 잘 안 붙어
눈물이 마르면
그저 멍하니 앉아 있지
예전엔 그래도
한참을 울고 나면 나았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 감정도 안 나
울지 못한 밤이
가장 무서운 걸 알아
차라리 눈물이
흐르면 나았을 텐데
울지 못한 밤엔
그 어떤 말도 듣기 싫어
그저 조용히
시간만 보내고 싶어
불 꺼진 방안에 앉아
혼잣말을 반복해
“괜찮아, 괜찮아…”
그 말도 이젠 지쳤어
누군가 안아주면
나도 조금은 나아질까
근데 그런 상상조차
어쩐지 낯설어졌어
울지 못한 밤엔
나조차 내가 싫어져
왜 이렇게까지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어
울지 못한 밤엔
누구도 떠오르지 않아
그저 내 안에
남은 숨만 헤아려
언젠가는 괜찮아질까
다시 울 수 있는 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울지 못한 밤… 오늘도 지나간다)
방 안은 조용한데
내 마음엔
소리 없는 파도가 쳐
울고 싶다는 말도
이젠 입에 잘 안 붙어
눈물이 마르면
그저 멍하니 앉아 있지
예전엔 그래도
한참을 울고 나면 나았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 감정도 안 나
울지 못한 밤이
가장 무서운 걸 알아
차라리 눈물이
흐르면 나았을 텐데
울지 못한 밤엔
그 어떤 말도 듣기 싫어
그저 조용히
시간만 보내고 싶어
불 꺼진 방안에 앉아
혼잣말을 반복해
“괜찮아, 괜찮아…”
그 말도 이젠 지쳤어
누군가 안아주면
나도 조금은 나아질까
근데 그런 상상조차
어쩐지 낯설어졌어
울지 못한 밤엔
나조차 내가 싫어져
왜 이렇게까지
버티고 있는지 모르겠어
울지 못한 밤엔
누구도 떠오르지 않아
그저 내 안에
남은 숨만 헤아려
언젠가는 괜찮아질까
다시 울 수 있는 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울지 못한 밤… 오늘도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