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들처럼
이기찬
앨범 : onemanshow
순수함으로 가득했던 어린아이가
살던 세상 그때엔 참 포근했었어
아주 작은 것 하나도 어느새 난 훌쩍 커버렸네
지금 내가 있는 이곳엔 고장난 시계들 뿐이지
외로움도 그리움도 알지 못했던 그시절은
무지개가 걸린 내일이었네 우워우워우워
말로는 다 할 수 없어 더없이 아름다웠던 시간
추억이여 영원하길
멀리 날아가는 기억들 안녕하고 손을 흔드네
어쩌지도 못하고 있는 난 추억에 안겨서
꼭 안겨서 조용히 잠이드네 잠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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