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이
윤상
아직 남은 소망이 하나 있다면 다시 한번 나타나는 것
너무 오랜만이지 미소지으며 언제나 그랬듯이 나를 향해
걸어오는 것 순간이라도 (단 한번만) 못다 한 말들이
(너무 많아) 어쩔 수 없다고 그냥 눈을 감기엔 용서 없는
시간에 더 이상 널 마주칠 수 없는 곳까지
그림자를 쫓아서 살아가고 있어 너는 나와 다른 삶을
살고 있기를 기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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