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나를 잊었니
내가 그립지 않니
멀리 있다고 그새
나를 지워버렸니
달빛 창가에 서면
그리운 너의 얼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려
어디선가 나를 부를 것만 같아
오늘밤도 밤거릴 헤매다
새벽녘에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는 날
넌 정말 걱정도 안 되니
이별에 두고 온 사랑이
지금도 날 힘들게 하지만
널 잊을게 또 다시 만날 때까지
기억 속에 영원히 my love
사진 속에 남겨진
추억을 붙잡고 나 외로이
너를 잊은 듯이 살다가
너에게로 떠나갈 준비가
모두 끝난 뒤에
웃으며 널 따라갈 테니
이별에 두고 온 사랑이
지금도 날 힘들게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또 다시 만날 때까지
기억 속에 영원히 my love
다음 세상에 찾아올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