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면 그비를 맞고 걷는다.
불빛도 없는 초라한 길을 찾는다.
너의 그 기억들을 떠올리기엔
이미 흘러버린 시간이 미워질뿐
그래 그렇게 넌 말 없이 갔지만.
혼자 남은 난 너와 달라.
이세상 모두가 너를 잊어도
아직도 남은 너의 향기가
내 가슴을 아프게하는 까닭은
너보다 사랑한 마음이 컷기때문야.
눈을 감으면 눈물은 땅을 적신다.
아무도 모를 낮설은 길에 서있다.
너의 기억들을 지워버려도
지친 내발걸음은 갈 곳이 없다.
그래 그렇게 넌 말 없이 갔지만.
혼자 남은 난 너와 달라.
이세상 모두가 너를 잊어도
아직도 나는 너의 향기가
내 가슴을 아프게하는 까닭은
너보다 사랑한 마음이 컷기때문야.
Raphael choi 19th, March,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