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 여행가는 길이야
아마 영원일지도 몰라
너에게만은 나 알리길 원했지만
어쩌면 가장 아픈 건
너일 거라는 걸 알기에
다 잊혀지기로 정했어
고마운 널 지켜주기 위해
더 행복할 수 있는 너를 위해
미치도록 사랑한 어쩌면 미운 만큼 사랑했던 우리
왜 그리도 가두려 한 건지 힘들게 했는지
이젠 자유로이 날아가 이젠 너 자신만을 위해 저 높이
좋은 사람 만나길
알아 넌 항상 나에게 모든 걸 맞추려 노력했단 걸
결국 이렇게 밖에 못하는 날 한 번만 더 용서해
마지막 널 위한 내 선물이야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널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