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메일

Unknown
작사 : 정철진

내 그대을 바라보는건
그대 마음속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어둠이되기전에 그대마음속에 작은촛불하나 밝히기 위함입이다 그러나 그대여 촛불은 어둠을불사르고 영원속으로 사라지면 그대 고개들어 하늘을보라
나 살아 있으리
그대긴머리 휘날리는 그 바람속에
노을빛에 드리워진 그대그림자 속에 나 살아있으리니
그대행복할때 한번쯤 뒤돌아봐주오
세상은내게 춤추라 하지만
힘없는 나는 걸을수도 없고
노을진 바다가를 홀로이 날고있는 한마리 새처럼
내영혼도 노을 빛으로 물들고 온 세상에 어둠이 내이면
그대 마음의 불밝혀
어두운 세상을밝히는 한줌의 빛이되어주오
난세상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건 아닐까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고 노을이 있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이세상 그무엇보다 더 아름다운 그대의 작은손을 잡고 거닐던
하얀 백사장에서 이 세상 끝까지 함께 하자던
우리들의 맹세을 신이시어 어찌 하오리까
나 이제 떠나고 그대 여기 남지만
먼훗날 우리
어린왕자님이 사는 작은별에서 다시만나리니
그대 너무 슬퍼마오
바람아 내사랑이 외로울때 봄바람 불어와 위로해주오
파도여 내사랑이 흔들릴때 밀물 되어 밀려와 붙잡아주오
노을아 내사랑이 추워할때 너의 따뜻한 품으로 감싸아주오
나 그대와 한번만더 행복할수 있다면
난 나의 영혼을 팔아 한줌의 세월을 사리니
그때 행복할때 한번쯤 뒤돌아 봐 주오
파도여안녕 바람아 안녕 내 사랑도 안녕이야
이젠 모두다 사랑으로 행복하길 바랩이다
이젠 모두다 사랑으로 행복하길 바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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