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사랑

에코

지금 내눈 앞에 흘린 눈물도 벌써 몇번이나 봐온
연극인걸 너무 애초롭게 고개 속인 모습도 지난번 그때와 하나 변한것 없는너
네게 우연처럼 그녀 얘길 꺼낸건 다시 나를 떠날 너의
준비였지 항상 바보처럼 설득당한 내모습 정말 널
몰라서 속아준게 아니야 지금 내가 흘리는 눈물은
니가 미워 그러는게 아냐 어리석게 널받아준 지난날
내가 더 싫어져 화가 났을 뿐야
*가 이제 가버려 나 역시 끝이야
괜한 변명 따윈 지겨울 뿐이야
너와 반복되온 지독한인연 이제 깨끗이 정리 할테니까
이제 떠나버려 추억도 가져가
지난 내기억 모두 씻어낼꺼야
너와 상관없는 날 찾고 싶어 이제는 제발 너 날 내버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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