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그해 여름

강타

그래 나 알고 있어 다 이해할께

헤어지잔 너의 그 말도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너를 붙잡던 날 이해해줘 몇 번이고

수화기를 들어 전화하려 했지만

아무말도 할 수 없어

하루에 몇 번씩 걸던 전화가 왜 이리도

누르기 힘든건지

언제고 다시 니가 날 찾으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지만

그것도 역시 날 떠나가는 너의 마음을

편치 않게 할까봐

행복해 난 너만 행복해하면 니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상관 없어 이런 내 모습이

초라해도 사랑은 자존심이 아니잖니

사랑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널 사랑해

이젠 너 없이도 울지 않아 가끔은

보고 싶어지겠지만

너의 편지 너의 선물도 너의 기억들

나 어떻게 지워야 하니

이러면 안되는 걸 알고 있는데 편하게

보내줘야 하는데

나 이렇게도 이기적인건 우리 만날 때와

헤어진 지금도 같지만 이해해줄래 너무도

사랑했다는 마지막 내 표현일 테니까

행복해 난 너만 행복해하면 니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상관 없어 이런 내 모습이

초라해도 사랑은 자존심이 아니잖니

사랑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널 사랑해

이젠 너 없이도 울지 않아 가끔은

보고 싶어지겠지만

시간이 지나 나 역시도 널 잊어가겠지만

기억해줄래 우리가 사랑했었던 수많은

그 눈물의 약속을

행복해 난 너만 행복해하면 니가 어떤

사람을 만나도 상관 없어 이런 내 모습이

초라해도 사랑은 자존심이 아니잖니

사랑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세상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널 사랑해

이젠 너 없이도 울지 않아 가끔은

보고 싶어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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