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悲婚)

양수경

이렇게 하얀 내모습 네게만 보이고 싶었어
나 이제 사랑치 않는 사람에게로 떠나.. 하~

지워줘. 너의 맘에서 지금은 아플지 몰라도 언젠간 우리의 기억도 흐려질 테니까.
*
누구도 원망치 마 우리 슬픈 운명을 탓해 모두 용서해
두려워 매일 속에 니가 아닌 사람과 함께 숨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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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세상의 모든 시간이 멈추길 바래. 내일이 오지 않게.  나 없어도 흔들리진 마 나이겨 낼 수 있게.

가끔은 어둔 밤 속에 내얼굴 보고 싶어 지면 거울 속 니 모습을 보렴 그 속에 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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