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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

굳바이 내 젊은 날 슬픈 사랑 모두 이젠 널 나 다시는 기억않으리 사랑이란 건 모든 걸 주

거라 믿던 나였기에 널 보내주는거야 단 하나뿐인 내 자신조차 버리고
하얗게 눈이 오던 그날도 난 늘 그랬듯 널 만났고
요즘들어 어색해진 널 위해 수줍듯 한 송이 장미를 건넸지
넌 문득 그런 날 보며 기다리던 고맙다는 말 대신 이젠 날 잊으란 그런 낯선 말을 해 왔어
모든게 거짓말이라고 한순간 거짓일거라고
난 미친듯 거짓임을 네게 강요했지만
너는 대답없이 고갤 숙였어
그제야 난 알았어 내 곁을 벗어나고 싶은 널
단 한번 눈길조차 이젠 외면하려 하는 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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