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겠어요
심수봉
가로등도 졸고 있는 비오는 골목길에 두손을 마주잡고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애태우던 그달들이
지금도 생각나다 자꾸만 생가난다
그시절 그리워진다. 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사람없는 찻집에서 살아노래 들어가며 두눈을 마주보고
푸른 꿈들을 그려보았던 행복하던 그날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자꾸만 생각난다.
그시절 그리워진다 아-- 지금은 남이지만
아직도 나는 못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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