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온이 가득한 밤의천국
짙은 어둠속에서도 환히 켜진 저 불빛
밤 열 두시 지났어도 대낮인듯 환하네
거리에는 북적대는 사람들의 물결
달려가는 차 밖으로 새어나는 음악소리
내 젊음이 간다 아...어디로든지 달려간다
자욱한 담배연기에 식은 커피 진한 그리움
작은 카페 한쪽 귀퉁이에 짙게 내린 외로움이
이기적인 그마음 두려움에 휩싸여
어디론지 떠날까
바보같은 내사랑
(다시 시작해봐 진실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 아름다운 세상을)
보고싶어 그런세상을 찾고싶어 나의 사랑도
살아가는 건 도화지에 그리는 그림은 아냐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받기 두려워
너를 만난다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
내 젊이 간다 아 - 어디로든지 달려간다
내 젊이 간다 아 - 어디로든지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