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서 2월까지

홍경민

*지난 겨울 너와 함께 갔었던 그 곳에 나 혼자 와있어 하나도 변하지 않은 그 길에 나 혼자 이렇게 서있어
너와 찎은 사진 속의 풍경은 아직도 작년과 같은데 다시 난 용길내서 전화를 했어 니 목소릴 이곳에서 느끼게

(후렴)12월에서 2월까지 내 마음은 너무도 아플거야 이렇게라도 널 찾으면 니가 다시 내게 돌아올까봐
눈내린 풍경이 바뀔때면 그때야 비로서 난 널 잊을까 나의 마음 속 그리움도 하얀겨울이 가면 잊혀질까
다음 겨울이 오기전에

*너와 걷던 그 바닷가 거닐다 니 생각에 잠시 머물러 주머니 속에는 주인 없는 반지만 외롭게 남았어
그땐 너와 약속했지 내년에 이곳으로 다시 올때면 바다를 주례삼아 결혼하자던 이젠 그 약속 지킬수 없는데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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