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지 못하는 이유

god
앨범 : Chapter 4
작사 : 박진영

[정은] 미안해 음~쪽 음~쪽
[태우]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데니] 어제도 그제도 그리고 그 전날에도 너와 연락이 안되서 날 애태우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른 남자들과 놀러 다니다가 결국엔 내게 들통이나 친구들이 시켜서 할 수 없이 나갔다고 하지만 확인해보면 니가 주동자고 술은 절대로 안마셨다고 내게 말해도 알고 보면 혼자 다 마셔셔 취해 가지고
[호영] 이 남자 저 남자 곁에서 왔다 갔다 애교란 애교는 다 부리며 꼬리를 치다가 너의 친구들이 다 짜증나서 먼저 갔다는 말을 들으면 난 내가 왜 이러나 꼭 이런 여자밖에 없나 더 참한 여자나 진실한 여자들은 다 어디 있나 정말 나 화가나서 참을 수 없어서 너를 만나면 넌
[정은] "미안해 음~~쪽"
[태우] 뭐니 뭐니 해도 그 무엇보다 너의 키스가 좋아서 너를 만나 뭐니 뭐니 해도 니가 싫지만 너의 손길이 좋아서 너를 만나
[준형] 이번엔 정말 끝내야지 이렇게 살순 없지 친구들이 놀리는 것도 한 두 번이지 만나는 애들 마다 나가는 자리마다 모르는 남자가 없어
[정은] "안녕 잘 있었어?"
[준형] 서울 시장이야? 니가 대통령이야? 차라리 출마를 해 그럼 넌 당선이야 더 이상 못 참겠어 오늘 다 끝내주겠어 두고 봐 이렇게 큰소리를 치고 나서
[계상] 또 이상하게 너만 만나면 니가 내 손만 잡으면 나는 흔들려 니가 또 꼬시려 이러는 걸 알기에 나는 니 손을 뿌리치려고 해봐도 오 손이 떨어지질 않아 나는 또 오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리고 그 때 내 볼에 닿는 너의 그 촉촉한 그 입술에 나는 그만 정신이 희미해져 모든걸 잊고 무너져 쓰러져
[호영] 아무리 화가 나도 아무리 얄미워도 너의 키스 앞에서 나는 무너지고 그럼 또 잊고 아무일 없는 듯이 사귀고 그렇게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정말로 화가 나서 정말로 끝내려고 하다가 너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그럼 또 잊고 아무일 없는 듯이 사귀고 그렇게 수레바퀴는 돌아가고
[태우+데니] 오 난 너의 키스만 난 너의 손길만 피할 수 있으면 난 헤어질 수 있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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