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 BLUES

D.O.C
앨범 : THE LIFE..DOC BLUES 5%

세상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지 내 인생은 왜 이렇지

눈물이 핑 돌지

따뜻할때도 있지 추울때도 있지 때론 울지 때론 웃지

그렇게 살지.

내가 사는 곳은 압구정동 주소는 신사동 653-1번지

내가 압구정동 산다니깐 어떤 사람들은 "저녀석 꽤 잘나간다"

생각하겠지.

옛날에는 잘나갔지 DOC. 제법 놀줄 아는 날라리

하느리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잘나가던 그때가 좋았지

My phone number 011-309-9981 끊겼어 돈을 못냈어

창피해서 눈물이 났어.

지금 난 찬밥 쌀밥 정통 힙합 따질때가 아니지

2년이란 공백기간이 준 데미지 대박 추락하는 내 이미지

세상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지 내 인생은 왜 이렇지

눈물이 핑 돌지

따뜻할때도 있지 추울때도 있지 때론 울지 때론 웃지

그렇게 살지.

내게도 누구보다도 한창 잘 나가던 때도 있었죠

돈도 좀 있었죠  "미안합니다..제가 철이 없어서" 이래서 쓰

고 저래서 써서 댕그랑 한푼 땡그랑 두푼 저금하던 내 통장에

잔고는 제로 수입도 제로 말보로에서 디스로 이제 난 뭘로

먹고 살아야 하나

나의 삶의 유일한 낙은 음식 의식주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

은 식! 지금 그 식 해결안돼 이런식으론 난 못살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지  one for the money two for the

money 뭐니 뭐니 해도 money 돈이 최고지

하지만 지금 내 주머니엔 ain't got ni money!

지금 내 꼴이 이게 뭐니 아이고 어머니

세상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지 내 인생은 왜 이렇지

눈물이 핑돌지 따뜻할때도 있지 추울때도 있지

때론 울지 때론 웃지 그렇게 살지

비금은 밤 새벽 세시반 벌써 오늘만 이 노래 백번은

들었지만 가사가 안나와 하품만 나와

쌓인 스트레스 또 다시 입에 문 디스

우린 지쳤어 아니 질렸어 매니저들에게 이제 그만 집에

가자고 했어  그러자 매니저 동훈이 용선이 병용이 정석이

형이 갑자기 시계를 봤어

난 무슨 약속있어 물었어

첫차 탈려면 아직 두시간 남았는데요

용선이가 힘들어서 술을 마셨어 미안해서 가슴이 무너졌어

나란 놈도 어느새 이기적인 놈 되어 내 몸만 힘들다고

생각했어.  이젠 예전보다 열심히 노력해야 겠어

나 이사람 믿어주세요.

나는야 개구리 보다 멀리 뛰기 위해 잠시 움츠리고 있는

개구리 하늘이 어려워도 힘들어도 참겠어 울지않겠어

보다 멀리 뛰기 위해서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내서

크게 웃어보겠어  내가 보여주겠어

내 인생을 내 자신을 사랑하겠어  우린 할 수 있어

다시 날아보겠어

갈때까지 끝까지 가봤어.

우리들은 인생의 끝을 달려봤어

세상만사가 세옹지마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어

세상사는게 뭐 다 그렇지 뭐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지뭐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법이지 힘들다고 포기하면 안돼지

세상사는게 왜 이렇게 힘들지 내 인생은 왜 이렇지

눈물이 핑돌지

따뜻할때도 있지 추울때도 있지

때론 울지 떄론 웃지 그렇게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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