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벌써(시나위)

산울림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창문밖이 훤하게 밝았네
가벼운 아침 발걸음 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 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
아니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네
해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 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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