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밤이면

박정운

나 이런 밤이면 눈길 닿는곳 마냥 걸어가네 시작도 끝도 없는 회색의 도시속에 잠기어
음~ 어떤 거리는 연인들의 것 시선마다 넘치는 꿈
이제는 지난날의 시간속에 묻어버린이야기
젖은눈 보이긴 실어 비를 맞으며 미소로 떠나보낸 너
뒷 모습 잡고 싶었지만

새벽길 나 혼자 걸어 돌아올때에
그대는 내마음 아나 지워진 생의 의미를

나 이런 밤이면 눈길 닿는 곳  마냥 걸어가네
오늘도 그날처럼 내 얼굴에 비만 내리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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