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정확)

룰라

뭐가 달라질 거라고 너를 사랑하게 됐을까
처음처럼 이렇게 힘이 들 생각조차 못하고
허구헌날 왜 그렇게 나의 생각이
이렇게도 왜 너를 좋아 했을까

이치에 맞지 않는 시련
무기력 해지는 나 주체할수 없는 나
마치 네가 내곁에 있는듯
만져지는 듯 숨을 쉬는 듯
멍해진 내 마음 속에서
내뿜어지는 담배연기한숨
아직도 우리는 연계선상에 있는 듯
내곁에 있는 듯
이렇게 너와 내가 하나 된 날 느꼈던 환희와
영원하게 해달라고 신께 드린 기도와
잦은 다툼과 그 끝 너의 웃음과
촉촉한 입술 너의 목소리
이젠 내 기억속에서 멀리

가 그렇게 멀리 떠나줘 차라리 잊어버리게
가슴에 묻어버리게 헤어지는 게
그대와 나의 기억에 사무쳐 슬픈 지금에
후회의 눈물은 아냐 가버려

뭐가 달라질 거라고 너를 사랑하게 됐을까
처음처럼 이렇게 힘이 들 생각조차 못하고
허구헌날 왜 그렇게 나의 생각이
이렇게도 왜 너를 좋아 했을까

만일 니가 갔다면 가 내곁을 떠났다면 그랬다면
너를 부를수도 찾을수도 무엇도 해줄수도
바라볼수도 달려갈수도 없다면
끝내 지금 떠나는 뒷모습이 마지막이라면
달려가 어깨를 붙잡고
꼭 한번 안아주고 보내야 하는데
그런데 내 발은 움직이질 않고
그대도 바라만 보고 점점 멀리가고
영영 떠나가고 이끝도 처음만난 처음도
아무것도 생각할수도 없고 행동할수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그저 바라만 보고

가 그렇게 멀리 떠나줘 차라리 잊어버리게
가슴에 묻어버리게 헤어지는 게
그대와 나의 기억에 사무쳐 슬픈 지금에
후회의 눈물은 아냐 가버려

가끔씩이라도 그대를 생각하게 되겠지
한번만이라도 그대를 마주치겠지

아하 이렇게 소리를 지른다
너를 만나 나 이렇게 울어본거 처음이다
여기 너없이 나 홀로 저 산에 외친다
사랑했었다고 좋아했었다고
내가슴에 영영 잊을수 없이 버릴수 없이
비수를 꽂아 버린 너에게 잘가라고 잘됐다고
웃으며 슬퍼한다 하하
이렇게 바보처럼 후회하고 슬퍼할껄 알면서
그녀와 정리 했다 이렇게 소리 지른다
너를 사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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