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지국
리아
커지는 시계소리 종이 울면 보이는
그 속에서 오래 살고 있는 난
시간을 지키는 새
너무 오랫동안 불어 있었어
내가 날 수 있을까
벗어날 수가 없어 매일 같은 생활을
떠날 수 없어
인형처럼 언제나 나는 웃지만
나는 울고 있는데
벗어날 수가 없어 매일 같은 생활을
떠날 수 없어
그러기도 두려워 날개를 펴면
나는 죽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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