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자욱위에 또다시 밀려오며
가녀린 숨결로서 목놓아 울부짖는
내작은 소망처럼 머리를 헤쳐풀고
포말로 부서지며 자꾸만 밀려오나
자꾸만 밀려가는 그 물결은 -
썰 물 동여매는 가슴속을 풀어
뒹굴며 노래 해 뒹굴며 노래 해
부딪혀 노래해 부딪혀 - 노래 해
가슴속으로 밀려와 비었던 가슴속을
채우려 하네 채우 - 려 하네
===============< 간 주 >===============
*밀려오는 그 파도 - 소리에 밤잠을 깨우고 돌아누웠나
못다한 꿈을 다시피우려 다시올 파도와 같이 될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