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 For The Moon (바램)

탄야

슬퍼하지마 아예 생각지도 마
함께 했던 날 기억조차 하지마
나 역시 그렇게 문득 흐르는 눈물도
네가 아니라 다른 이유를 찾으면 되니까

바람 부는 날이 좋겠어
비가 오는 날도 괜찮아
나의 슬픔은 네가 아닐 수 있으니
햇살 쏟아지는 어후도
노을 붉게 물든 저녁도
너무 아름답다면 잠시라도
널 잊을 수 있을 테니

꿈은 꾸지마 내가 보일테니까
그 가슴으로 하루를 버텨낼 수 없을테니
나 역시 그럴게 지친 하루를 만들어
가슴 메어와 맞는 아침을 만들진 않겠어

*내가 보고 싶어질 때면
정말 못 견딜 것 같다면
내가 미웠던 그런 기억만 떠올라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영영 지워질 수 없다면
나의 사랑보다도 더 큰사랑에
행복하기만 바랄게

우연이라도 다시는 마주치면 안 될
내 곁에 있을 그 한 사람
널 닮은 모습일 테니까

바람 부는 날이 좋겠어
비가 오는 날도 괜찮아
나의 슬픔은 네가 아닐 수 있으니
햇살 쏟아지는 오후도
노을 붉게 물든 저녁도
너무 아름답다면 잠시 잊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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