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

고한우

(Naration)
사람들은 내게 그앨 잊으라고만 한다
내게 다른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으면서
그애가 나를 잊은것 처럼 나도 그앨
잊으라고만 한다......

그대도 이런 마음일거야
겉으로 말은 않고 있지만
많은 아픔을 감춘 채
슬픔을 참아내고 있을 뿐

하늘도 우리 이별을 아는지
낮부터 내린 비 멈추지 않고
거리를 비껴가는 어둠만
나 대신 울고 있었어

창백해진 얼굴 안스러운 미소
그대 오히려 날 위로하고
가늘어진 손가락을
나의 손가락에 끼우며
힘겹게 하던 그 말 사랑해

그제서야 너의 긴 이별을 알고
한없는 그리움에 울어봤어
그제서야 너의 큰 사랑을 알고
한없는 그리움에 기도했지만

이젠 떠난거야
다시 볼 수 없는 길을 간거야

창백해진 얼굴 안스러운 미소
그대 오히려 날 위로하고
가늘어진 손가락을
나의 손가락에 끼우며
힘겹게 하던 그 말 사랑해

그제서야 너의 긴 이별을 알고
한없는 그리움에 울어봤어
그제서야 너의 큰 사랑을 알고
한없는 그리움에 기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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