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OCEAN
연가
보일 듯 말 듯, 잡힐 듯 말 듯
당신의 모습이 멀어져 간다
그리운 마음에 불러도 보지만
돌아선 발 앞엔 그림자도 없네
당신이 떠난 하늘엔 구름 한 점 없고
바람없는 거리엔 의식없는 땀방울
긴 숨을 토하고 발걸음을 돌려도
빈 방이 두려워 갈 곳이 없구나
알 수 없는 일들이
내 눈 앞에 벌어졌지
당신없이 살아가는
이해못할 생활들이 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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