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송
가물가물 들려오는 참새 소리에 나는 그렇게 잠에서 깨어났나봐
밤 하늘에 걸려 있던 수 많은 별들이 아침 이슬에 부풀어
저 구름 됐나봐
밤새 때묻었던 저 저녁 하늘을 누군가 티 없이 맑게 닦아났나봐
이제 어제를 씻고 어서 일어나 하얗게 핀 구름 꽃 구경하러 나가
* 이런 날이면 늘 그렇게 그렇게 웃다가 어두워진 하늘을 보다 잠들지
** 온통 나의 주위에 피어나는 아침 소리
갓 태어난 아이처럼 모든게 신비스러워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처럼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