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뜰앞에서

김완선

그리우면 나홀로 뜰앞에 나와 거닐었었네...

아름답게 피어난 꽃을 바라보며 옛일을 생각하네...

생각나면 나홀로 까만 밤 하늘 쳐다보았네...

둥글게 떠오른 하얀 달을 보며 그대를 그려보네...

*repeat>흰 눈이 펑펑 내리던 날 말없이...

슬픈 발자욱 남기고 떠나갔네...

생각나면 나홀로 찻집에 나와 차를 마셨네...

쓸쓸하게 풍기는 향기 맡으며...

지난 일 생각하네...

**>그대 다시 올 수 없나...

보고파 불러보네....

그대 돌아올 수 없나...

뜰 앞을 서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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