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언제나 무거운 짐이 되었어 이젠 날 놔줘
잠시라도 맘 편히 숨 쉴 수 있게
그동안 너만은 날 위해 지낸걸 알아
감사하지만 날 잊어야 넌 행복해 질 수 있어
한참을 품에 널 안고서 울음 참고있는 나를 보내줘
내가 살아갈 시간을 좀 더 주신다면
그것도 널 위해 지낼 자신있는데 허락된 남은 날이 이젠 없기에
제발 잊어줘 조금 더 쉽게 떠날 수 있게
그래도 행복한 시간이 있었다는건 너 때문이야
잠들어도 영원히 간직할거야
한참을 품에 널 안고서 울음 참고있는 나를 보내줘
조금 더 쉽게 떠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