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사랑이여
유익종
그토록 많은 날들을
그리움과 갈등속에
만나며 헤어지며
마음을 다지더니
한송이 꽃을 피우듯
내밀했던 가슴열고
존경과 믿음으로
두마음 하나라오
*마침내 사랑이여
마주선 두사람
한쌍의 원앙이 되어
영원을 맹세하네
뜨거운 가슴으로
함께할 두 사람
아름다운 날들 위해
축배의 잔을 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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