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남일연
작사 : 이서구
작곡 : 김준영

1.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 마오
마음은 푸른 하늘 흰구름 같소
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
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

2.열여덟 꽃봉오리 피기도 전에
낙화란 왠 말이요 야속하구려
먹구름 가시면은 달도 밝겠지
내 어린 이 순정을 바칠 길 없소.

3.사랑도 믿지 못할 쓰라린 세상
무엇을 믿으리까 아득하구려
눈물도 인정조차 서런 사정도
가슴에 주서 담고 울고 가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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