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산맥의 로망

딕펑스
우린 늘 함께였어 샤워를 하며 노랠 부를 때도
이름도 지어줬어 제니란 이름은 너무 좋았어
항상 난 믿고 있었어 우린 언제나 함께 일꺼라고
하지만 넌 변했어 어느 순간 변해버렸어 baby
 
밤 늦은 시간까지 뭘 하길래 안 들어오는 거야
그 여잔 누구야 또 누굴 나 몰래 데려온 거야
정말 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안 볼 수도 없어
난 떠나고 싶어 하지만 떠날 수도 없어

** 내 이름도 지어줬잖아
밤새 나랑 얘기도 나눴잖아
내가 너의 외로움을 달래준다고 했잖아
하지만 난 천장에 얼룩일 뿐이니까

난 너한테 뭐야 그냥 천장의 얼룩일 뿐이야
나도 정말 지겨워 나도 너의 옆으로 가고 싶어
정말 보고 싶진 않아 하지만 안 볼 수도 이젠 없어
난 떠나고 싶어 하지만 떠날 수도 없어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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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도 지어줬잖아 밤새 나랑 얘기도 나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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