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봉구 & 권세은
예예예예예
아아아~
우 우
뻐꾹 뻐꾹
둥지 위로 날아가는 새, Huh

도대체 왜 이럴까
누가 좀 말려줘 봐
왜 자꾸 어두워만 지면은
밖으로 나가는지
모르겠어 Yeah
 
오늘은 또 어디서
누구를 또 만날까
분명히 어제처럼
별 볼 일 없이
끝날테지만

오늘밤이 이 세상에서
(이 세상에서)
마지막이 될 것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서

춤추고 노래해
한 마리 새처럼
내가 혼자라는 외로움이
그 안에 다시 못 들어오게
비라도 내리게
하늘을 찔러봐
저기 맑은 하늘
모두 다가 너의 세상이니까
Hey

우우우아
예에에에
쓰따라 쓰따라 쓰따라 예

도대체 몇명인지
셀 수도 없을 만큼
오늘 밤 그대 곁에 왔다가
스쳐간 사람들은
많겠지만, Yeah

어떻게 오셨나요
누구랑 오셨나요
똑같은 얘기들을
하고 있는 넌
뻐꾸기 같아
 
오늘 밤에 누구라도
자기 짝을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서 Ha

춤추고 노래해
한 마리 새처럼
그냥 잠시라도 내 안에서
함께할 사랑 찾고 싶어서
시간이 갈수록
불안해 지지만
그렇다고 다시 어제처럼
혼자이긴 싫었어

깨어진 어둠에 아침이 오나봐
주위를 둘러보고 
오늘도 역시 혼자라는 걸

Umm No~~
뻐꾹 뻐꾹 뻐꾹새
 
춤추고 노래해
한 마리 새처럼
내가 혼자라는 외로움이
그 안에 다시 못 들어오게
비라도 내리게
(비라도 내리게)
하늘을 찔러봐
(소리 질러봐)
저기 맑은
하늘 모두 다가
너의 세상이니까

예예예
뻐꾹 뻐꾹 뻐꾹 뻐꾹
왜 왜

모두 다가 너의
모두 다가 너의 전부이니까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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