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규영 (KYU YOUNG)
이제 아무때나 울어도 돼
또 웃어도 돼 때론 힘이들 때도
아침에 올 햇살을 믿기에
그대로 있어도 돼 아무도 없을 때도
자꾸만 날 감싸안는 외로움
땜에 난 매일 밤 품에넣어 베게를
쌓인 부재중에 연락 못해도
넌 그냥 그냥 모른 척 해줘

많은 것이 바껴 많은 것이 바껴
영원할 것 같던 너도
스쳐지나갔고 너무 듣기 싫던
사랑 얘기나 하는 노래도
결국 내가 만들고 있잖아
사실 여전히 듣기 싫어 만들고 있잖아
보지않던 TV나 보고있잖아
다리 풀려다 결국엔 또 꼬이잖아

몇 몇 lady들 늦은 밤에만
보자해서 미안 너무 나뻐 난 yeah
SNS 게시글을 올리고 싶어
관종이 되고파서 너무나 뻔한 uh
무미 건조한 것보단 자극이 좋아
어서 새 재미 갖고와
그래서 작업에 미쳐사는 거야
달콤한 주말같은 beat는 sundaycandy야

널 만나고 싶다가도 문득
새 옷 텍 떼기가 귀찮아 항상 할 말은 많아
걍 그런 날 걍 그런 날
뭔가 하고싶은데 하기싫은 사실 할 일 넘치는
불금이 일주일에 여섯번씩 있음해
월요일 화요일은 지우개로 지우게
출근 없이 오후에 분위길 띄우게
그리고 정리안 된 생각 휴지통에 비울게

오늘 하루 가만히 있어도 세상은 별 문제 없더군
밀린웹 툰이나 정주행중 연예인 가십이나 검색중
이어폰 볼륨이나 올리구 규영 신곡이나 replay중
헤헤 여전히 juicy wave중 당연히 팔짱 낀 Radical

tic toc tic toc tic toc 시간은 가
이런 주말도 낭비 아니야
긴장 푼 담 good vibe 가져가
스타 벅스에 가 콜드 브루나 마시자
wave 흐름에 몸을 맡길래
wave 카페인에 몸이 잠길래
wave 연기나 깊게 마실래
wave 욕조에 몸을 담 hold on

요샌 아무 생각 없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이야
너 없는 외로움도 여유가 됐어
익숙해져 일부러 더 혼밥을 해

요샌 아무 생각 없이
모든 일이 잘 풀릴 것 같은 기분이야
너 없는 외로움도 여유가 됐어
익숙해져 일부러 더 혼밥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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