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남자

김나현
한눈 팔아도 모른척하며 눈감아 주었다.
언젠가는 돌아오길 기다리면서
사랑했기에 믿어왔기에 속는 척 해줬다.
바람 잘 날 없는 남자야
나만한 여자 눈 씻고 봐라 찾을 수 있는지
바보같은 남자야
이제는 안 해 다시는 못 해
미련 따윈 싹 털어내고
너 보란듯이 멋지게 살거야

뻔한 거짓말 모른척하며 웃으며 넘겼다.
뜨거웠던 지난 추억 떠올리면서
사랑했기에 믿어왔기에 속는 척 해줬다.
바람 잘 날 없는 남자야
너만한 남자 없는 줄 아냐 널리고 널렸지
바보같은 남자야
저리 비켜라 붙잡지 마라 미련 따윈 싹 털어내고
너 보란듯이 멋지게 살 거야

이제는 안 해 다시는 못 해
미련 따윈 싹 털어내고
너 보란듯이 멋지게 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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