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현상소, 두 번째 -  괜히... (Feat.반광옥)

더필름 (The Film)
1.
새로 전화길 바꾸고
괜히 머릴 단장하고
가벼운 콧노래라도 해보고

별로 좋아하지 않던
클럽에도 나가 보고
관심없던 여자에게 괜히 괜히 전활걸어
잘 있냐고 또 안부를 묻는다

바보야 왜 울어?
잊었다면서 너 왜 울어?
괜히 괜히 따뜻한 추억만 생각나잖아

바보야 왜 울어,
지웠다면서 너 왜 울어,
괜히 괜히 추운 바람에 밤새 아프지마

2.
문득 들려오는 얘기
듣고 싶지 않던 진실
결국 뻔한 사람 다시 만난다는 그런 이야기 -

니가 좋아했던 선물
함께 적어갔던 일기
남김없이 다 태운다 모두
괜히 가슴찢어지지 말자
꿈에서도 태우자

repeat chorus

(D Bridge)
잊었다고 말하지마
착각하지마 모두 거짓말이야

바보야 가지마..

바보야 이러지마
지웠다며 너 그러지마
괜히 괜히 따뜻한 옛 일만 떠올리지마

바보야 아프지마
한밤중에 괜히 울지마
괜히 괜히 잊은척 괜찮은척 지내지마

그대,
추운 바람에 밤새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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