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나비의 꿈

박창근
웃는 그 모습 참 아름다운데
난 그녀에게 다가갈 수 없어
한 십년쯤 아니 이십년 아니
백년쯤 훨씬 지난 어느 날
너는 소녀 나는 소년
어느 꽃들 핀 동산에서
다시 만나 만나
두뚜뚜두 두뚜뚜두
두뚜뚜두뚜 두두뚜두뚜 뚜
두뚜뚜두 두뚜뚜두
두뚜뚜두뚜두 뚜뚜두뚜뚜 뚜
단꿈을 꾸었지 노랑나비의 꿈
그 꿈이 너무나 아름다워
슬프지만 그까짓 백 년쯤 이야
너와 단둘이 마주 앉아있는
이 시간이 꿈만 같기만 한데
한 십년쯤 아니 이십년 아니
백년쯤 훨씬 지난 어느 날
너는 여자 나는 남자
어느 눈 내린 언덕에서
다시 만나 만나
두뚜뚜두 두뚜뚜두
두뚜뚜두뚜 두두뚜두뚜 뚜
두뚜뚜두 두뚜뚜두
두뚜뚜두뚜두 뚜뚜두뚜뚜 뚜
단꿈을 꾸었지 노랑나비의 꿈
그 꿈이 너무나 아름다워
슬프지만 그까짓 백 년쯤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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