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임병수
당신의 이름을 불러준게
몇 해 전인지
눈빛을 바라보며
얘기해본게 언제였는지
당신의 손한번 잡아준게
몇 해 전인지
어깨를 감싸며
안아준게 언제였는지
사는게 바빠서
걱정이 많아서
곁에있는 당신을
잊고 살았어요?당신은 여자였지요
소녀같은 여자였어요
나만을 바라보며
혼자서 눈물짓던
소중한 내 사람이었어요
당신의 이름을 불러준게
몇 해 전인지
눈빛을 바라보며
얘기해본게 언제였는지
당신의 손한번 잡아준게
몇 해 전인지
어깨를 감싸며
안아준게 언제였는지

세월이 흘러서
서로가 익숙해서
싫다고 뿌리쳐서
괜찮은 줄 알았어요
당신은 여자였지요
소녀같은 여자였어요
나만을 바라보며
혼자서 눈물짓던
소중한 내 사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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