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작사 / 박청귀 작곡
이거리에 들어서면 많은 사람들이
표정없는 얼굴로 오고가곤해
나는 문득 멈춰서서 이 거리를 바라보네
그들이 뿜어내는 고둑한 연기
두시에 어둠이 내리고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갈곳도 없이 서성이다 흩어져 사라지네
하늘에서 빗방울이 셀 수 없이 떨어지네
슬픈 얼굴 감추려고 빗속에 뛰어드네
이 비 맞고 고독함과 슬퍼하는 마음이
떨어지는 빗물속에 가려지면 좋겠네..
후렴: 도시에 어둠이 내리고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갈곳도 없이 서성이다가 흩어져 사라지네
(블랙 레인) 그대 마음 깊은 곳에
(블랙 레인) 그대 아음 깊은 곳에
(블랙 레인)검은비가 내려오는거야
(검은비가 내려) 검은비가 내려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