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이순이
1.2. 둘이 걷던 오솔길에
안개비가 내리면
이슬 맺힌 기억들이
내려 앉아 그리움에 가슴 적시네
** 두손 잡고 안타까워 울던 길
지금은 의미 없는 쓸쓸한 길
마음을 비워 놓고
고개 들어도 그날의 추억
안개비에 젖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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