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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나의 사람들아
이젠 조금 아주조금
멀어지겠다.

익숙하던 이 곳을 비우고
잠시 정말 조금 잠시
다녀오겠다.

빛이 나지 않던 시절속을

힘겹도록 살아왔었던
이제 내게 남아 있는건

늘 바라보던 거리
늘 그려왔던 골목 길에서
이젠 멀어지는 내게

사랑은 남지 않고
그 보다 빛이 나는
추억을 남기어 주던 시간들

(간주)

사랑했던 나의 사람들아
이젠  조금 아주조금
멀어지겠다.

익숙하던 이 곳을 비우고
잠시  정말 조금 잠시
다녀오겠다.

허기짐을 참던 시절 속을

지겹도록 반복 했었던
이제 내게 남아 있는건

서러워 울먹이던 늘
혼자걷던 골목 길에서
이젠 멀어지는 내게

슬픔은 남지 않고 그 보다
빛이 나는 추억을 남기어
주던 시간들

돌아서면 보일 듯 한
그 시절 속에

모든 눈물과 웃음을
간직한 내가 있어

(간주)

서러워 울먹이던
늘 혼자걷던 골목 길에서
이젠 멀어지는 내게

슬픔은 남지 않고
그 보다 빛이 나는
추억을 남기어 주던 시간들

내게 남아있는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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