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 낼줄 알았어 어쩌면
많이 아파할지도 몰랐었어
그럭저럭 살다가 보면은 너를
쉽게 잊겠거니 했어
근데 벌써 몇달이 지나도 나는
아주 엉망 진창으로 살아
그럴때마다 니 생각이나
요란 스럽게
모든게 조심스러워 하루가 힘겨워
모두 끝나길 마냥 기다렸던 그때는
혹시 내 마음을 들켜서 널 잃게 될까봐
그게 두려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거야
근데 벌써 몇달이 지나도 너는
아직 모르는게 하나 있어
매일매일이 참 행복해서
불안했던 날
모든게 조심스러워 하루가 힘겨워
모두 끝나길 마냥 기다렸던 그때는
혹시 내 마음을 들켜서 널 잃게 될까봐
그게 두려워 끝내 감춰뒀던 내마음이
좀 더 솔직했다면 더 자신했다면
아주 조금은 우린 달라졌을까
혹시 내 마음을 들켜서 널 잃게 될까봐
그게 두렵던 그때와는 달라졌을까
참아 낼줄알았어 어쩌면 많이 아파할지도 몰랐었어
그럭저럭 살다가 보면은 너를 쉽게 있겠거니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