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멈춰있어 그때 그대로
네가 뒤돌아 가던 날
내 시계도 멈춰졌어 그날 이후로
다신 움직일 수 없나 봐
나 달려가 우리의 시간 속으로
제발 되돌려줘 다시 돌려놔줘
널 붙잡고 흔들어
쏟아지는 빗속에 난 갇혀있어
달리고 또 달려도
그날은 오지 않아
나 달려가 우리의 시간 속으로
제발 되돌려줘 다시 돌려놔줘
널 붙잡고 흔들어
이제는 추억해 가끔은 웃기도 해
무섭게 닫아버린 마음 숨긴 채
다시는 오지 않을
두 번 다신 없을 일
차갑게 변해버린 어색한 내 모습
나 달려가 우리의 시간 속으로
제발 되돌려줘 다시 돌려놔줘
널 붙잡고 흔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