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auk

옥상거지 (OSGJ)
끝없는 도로 위
끝없이 펼쳐지던
끝없는 사막 너머로
끝없는 바다에
끝없이 요란스런
끝없는 파도 너머로
우린 질문을 던지며
대답을 기다려 왔어
우리 두 손을 내밀어
누군가 손잡아 주길
바랬던 쉽게 바래져 버린
파랬던 그 바다의 기억과
말했던 내게 말했던
너의 파랬던
눈동자 속의 바다
쉼 없는 도로 위
쉼 없이 펼쳐지던
쉼 없는 여행의 끝에
쉼 없는 바다 위
쉼 없이 요란스런
쉼 없는 파도의 끝에
우린 맘을 문지르며
조약돌을 줍곤 했어
우리 두 손에 가득한
마음 고이 전해주길
바랬던 쉽게 바래져 버린
파랬던 그 바다의 기억과
말했던 내게 말했던
너의 파랬던
눈동자 속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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